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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시기 22억원 전량 처분…최대 35억원 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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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시기 22억원 전량 처분…최대 35억원 차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2022-01-23 11:57:49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보유하고 있던 22억원 상당의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주가 조작이 집중된 시기였던 2010~2012년 사이 전량 처분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른 차익은 최대 35억원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오전 TF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 도이치모터스 감사보고서상 주요 주주명부에 따르면 2012년 12월 31일 기준 김씨는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기재돼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씨가 주가 부양기인 2011년 상반기 주식을 매도했다면 10억~35억원대 수익을 실현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주가 방어기인 2011년 하반기 또는 2012년 주식을 매도했더라도 2억~26억원 상당의 수익을 실현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김병기 TF 단장은 "국민의힘은 김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허위사실 유포라고 막무가내식 해명을 할 것이 아니라 2012년까지의 매도 정보가 포함된 주식 거래 내역,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도 단가, 도이치모터스 주식으로 실현한 수익, 22억원 주식 매수 자금 조달 방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면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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