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클라우드고객센터 현황 모니터링 화면을 보고 있는 LG유플러스 직원 모습[사진=LG유플러스]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는 31일 자사 클라우드 기반 고객센터 솔루션 'U+클라우드 고객센터' 가입 고객이 900 여개사·1만 회선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U+클라우드 고객센터는 중소기업 고객 대상 클라우드 기반 고객센터로 별도 장비 없이 전용 전화기만 설치하면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기준 서비스 가입 회선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고, 2020년 1월 말과 비교하면 177% 증가한 수치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고객이 사업 특성에 따라 직접 시나리오를 설정해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상담사 운영 등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챗봇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며 "기업고객의 사업환경과 니즈를 끊임없이 분석해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고, 고객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대기업 대상 구축형 고객센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심 임대형 클라우드 고객센터 등 서비스로 지난 10 여년간 콜센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용 고객 증가에 발맞춰 오는 11월 '챗봇'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을 미리 설정해 안내하는 기능을 추가한다. 상담사 연결 전 챗봇이 먼저 고객을 응대해 상담 근무환경과 운영비용 저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향후에도 AICC(AI Contact Center) 솔루션인 업종별 맞춤 콜봇을 적용하는 등 각 이용 기관에 맞춘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