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한진그룹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50만 달러(약6억3700만원)의 구호 성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며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에 쓰일 계획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심각한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그룹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진그룹은 대한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2011년 일본 동북지방 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지진·미얀마 홍수 △2016년 구마모토현 지진 △2016년 피지 사이클론 △2017년 페루 홍수 △2018년 라오스 댐사고 등 각국 재난 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무상 수송하고 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한진그룹은 국내에서도 지난해 12월 사랑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탁하며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