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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풀체인제 모델 '뉴 740d·750e xDrive' 사전예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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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현 수습기자
2023-02-15 17:27:33

온라인 판매, 디젤·가솔린 엔진에 모터 결합, 강력한 성능 발휘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통해 BMW 신형 7시리즈 2개 모델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사진=BMW 코리아]


[이코노믹데일리] BMW 코리아가 대형 플래그십(최상위) 세단 '7시리즈'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인 '뉴 740d xDrive'와 '뉴 750e xDrive'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15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판매 사이트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신형 7시리즈 2개 모델의 사전예약을 받는다. 뉴 740d xDrive와 뉴 750e xDrive는 각각 디젤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뉴 7시리즈에는 분리형 헤드라이트(전조등)와 함께 BMW가 새롭게 선보인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가 탑재됐다. 또한 이전 세대 롱 휠 베이스(축간거리) 모델 대비 전장(길이)은 130mm, 전폭(너비)은 50mm, 전고(높이)는 65mm가 각각 증가해 여유로운 실내를 확보했다.

뉴 740d xDrive는 디젤 엔진에 48볼트(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을 얹어 최고출력 299마력과 최대토크 68.3kgf·m를 발휘한다. MHEV는 일반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달리 엔진을 보조해 출력을 높인 차량이다. 뉴 740d xDrive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8초 만에 가속한다.

뉴 750e xDriv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돼 합산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이전 세대보다 50% 이상 성능이 향상된 22.1킬로와트시(kWh)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최장 87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8초다.

뉴 740d xDrive와 750e xDrive에는 브랜드 대표 차종에 걸맞은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앞뒤 바퀴를 모두 조향하는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을 갖춰 민첩한 주행을 보여주고 지능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로 충돌 회피를 돕는다.
 
두 모델 모두 디자인 특화 사양인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M 스포츠를 적용할 수 있다. 이들 사양을 추가한 예상 가격은 △뉴 740d xDrive 1억5800만~1억6800만원 △뉴 750e xDrive 1억9200만~2억200만원이다. 공식 출시 시점은 각각 3월과 6월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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