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수소 생산사업, 수소활용 연료전지 발전사업, 수소 및 암모니아를 통한 발전연료 활용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체 신사업인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사업’으로 수소를 생산해 한국동서발전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받은 수소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 재료로 활용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7월 충남 당진시와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당진 송산2 일반산업단지 내 9만6167㎡ 규모의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플랜트 건설을 앞두고 있다. 2026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용융 및 가스화 공정을 활용해 연간 13만4000t 규모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2만4000t 규모의 수소로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와 관련된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이 본격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