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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외국어 홈페이지 오픈…외국인도 쉽게 통신서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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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관 기자
2023-04-20 11:08:05

외국어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LG유플러스 모델[사진=LG유플러스]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외국인 고객의 통신 서비스 사용 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센터를 거치지 않고도 요금 수납, 일시정지 해제 등 통신 서비스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영문 버전 외국어 홈페이지를 20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출입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입국한 장기체류 외국인은 약 81만명으로 2021년 36만명에 비해 약 122%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급증하는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영어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기반 외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자사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 ‘당신의 U+’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했다.

이번에 오픈한 외국어 홈페이지는 가입정보 조회, 실시간 사용량 조회와 함께 요금 즉시 납부, 데이터 주고받기, 소액결제 차단 및 해제, 유심(Usim) 일시정지 및 해제 등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외국어 홈페이지에서는 통신 서비스 업무 처리 이외에도 멤버십 할인, 결합 상품 할인, 이벤트 등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멤버십의 경우 국문 버전의 ‘U+멤버스’ 앱을 거치지 않고 바로 발급된 바코드를 이용해 GS25편의점, 뚜레쥬르, 파리바게뜨 등 제휴사 할인 혜택 및 대면 업무를 위한 '구글맵' 연동 위치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고객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홈페이지 계정 외에도 토스, 카카오톡, 네이버, 애플 계정으로도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글 계정 연동도 추가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상반기 내 영어 외에도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외국어 버전 홈페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김유진 글로벌통신사업 담당은 “외국인 고객이 통신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 있어 불편함을 줄이고 사용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외국어 홈페이지를 마련했다”며 “통신 관련 업무 처리를 넘어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외국어 홈페이지가 생활 편의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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