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요일
맑음 서울 3˚C
구름 부산 9˚C
구름 대구 6˚C
맑음 인천 7˚C
맑음 광주 5˚C
맑음 대전 2˚C
흐림 울산 8˚C
흐림 강릉 3˚C
흐림 제주 11˚C
산업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인재 찾아 삼만리'…3년 연속 미국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상영 기자
2023-09-03 14:44:17

북미 20여개 대학 대상 채용 행사

"인재와 함께 미래 완성 빨라질 것"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가운데이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C투어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가운데)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C투어'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LG화학]

[이코노믹데일리]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연구개발(R&D) 인재를 구하러 미국으로 직접 향했다. 이공계 석·박사 인력을 대거 영입해 3대 신사업인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을 빠르게 키우겠다는 취지다.

3일 LG화학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한 R&D 관련 경영진과 함께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BC(Business & Campus) 투어'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캘리포니아공대 등 북미 주요 20여개 대학 석·박사 40여명이 초청됐다. 참석자들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 친환경·바이오 소재, 혁신 신약 개발, 탄소 저감 기술 등 신성장 동력을 강화할 기술 전공자로 이뤄졌다.

BC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출장 일정과 연계해 현지 우수 인재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실시하는 대표적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이다. 신 부회장은 올해 3년 연속으로 미국을 찾아 BC 투어를 진두지휘했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의 R&D 현황과 변화 방향을 공유하고 간담회를 통해 참석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각 사업본부 R&D 부문 핵심 경영진은 지속 가능한 소재와 솔루션, 전지 소재의 기술 비전,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도전 등 분야별 주요 과제와 기술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LG화학은 전체 매출에서 3대 신성장 동력이 차지하는 비중을 2022년 21%(6조6000억원)에서 2030년 57%(40조원)로 끌어올려 '톱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신 부회장은 "한 치 앞도 예상하기 어려운 지금을 누군가는 위기와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하겠지만 저는 오히려 모든 것이 가능한 기회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과 같이 뛰어난 인재들이 함께 해준다면 LG화학이 그리는 미래는 더 빠르고 선명하게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NH투자증
녹십자홀딩스
KB금융지주_2
씨티
우리은행
퇴직연금
한국투자증권
KB퇴직연금
SK하이닉스
삼성화재
KB퇴직연금
하나금융그룹
기업은행
kb
DB손해보험
부광약품
nh농협은행
퇴직연금
한화
포스코
KB금융지주_1
KB금융지주_3
NH
KB퇴직연금
신한라이프
종근당
신한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