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영유아부터 대학생, 유학생까지 폭넓은 교육 지원에 나서는 대표 건설사 중 한 곳이다.
부영그룹은 전국 100여개가 넘는 초·중·고등학교에 '우정(宇庭)학사'를 기부, 기숙사와 도서관, 체육관 등 학교에 필요한 교육 시설을 무상으로 건립해 주고 있다.
또한, 부영그룹은 현재 전남 화순 능주중·고, 서울 덕원여중·고, 덕원예고 등 5개 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경남 창원 창신대학교의 재정 기여자로 나서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 외에도 부영그룹은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해 2010년부터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에서 한국으로 온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42개국 2366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93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에 대해 부영그룹의 한 관계자는 “교육이야말로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일이며 글로벌 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나라에 보탬이 되는 것이라는 이중근 회장의 지론이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DL그룹도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을 통해 꾸준히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1989년부터 올해까지 146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연구비 및 연구논문 발간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현장 밀착형' 그리고 '신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중심으로 각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서강대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기술 확보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 한 관계자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이들과 동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 밀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설립해 국가기간전략산업과정 교육생을 정기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한 고졸 이상 취업희망자로 나이와 성별에 제한이 없지만, 대학에 다니고 있으면 교육이 끝나기 전까지 대학 졸업이 가능해야 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동종업계 건설사와 협력업체 국내외 현장에 취업 자리를 알선해 주고, 여기에 안전·보건·품질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수료자에게는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건설 현장에 우선 채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