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GM, 코란도 EV 택시 사전계약 돌입…내년 6월 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은주 기자
2023-12-19 19:20:39

코란도 이모션, 코란도 EV로 이름 변경

전기차 보조금 적용시 2000만원대 예상

코란도EV 택시 전용 트림사진KGM
코란도EV 택시 전용 트림[사진=KGM]
[이코노믹데일리] KGM(KG 모빌리티)이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 이모션을 코란도 EV로 모델명을 바꾸고, 택시 모델을 추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란도 EV는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한 전기 SUV다. 지난해 2월 출시했지만 배터리 공급망 문제로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KGM은 배터리·모터, 주요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에 내년 6월 재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차 중형 택시 기준을 충족한 택시 전용 트림을 추가하고 오는 5월까지 사전계약을 받는다.

코란도 EV는 152.2킬로와트(kW) 모터∙73.4킬로와트시(kWh) 용량의 LFP 배터리를 채택해 1회 충전 후 최대 주행거리가 약 403km에 이른다. 

코란도 EV 택시 사전계약 고객은 주행거리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모터 부분의 보증기간을 경쟁사(10년/16만km) 보다 확대했다. 국내 최장 수준인 10년/30만km를 보증해주며, 배터리도 토레스 EVX와 동일하게 10년/100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코란도 EV 택시 사전계약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코란도 EV 전용 타이어를 보증기간 내 1회 무상 교환이 가능하다. 할부 상품 이용 고객에게는 무이자 60개월(선수금 50%)의 혜택을 제공해 1일 8000원대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란도 EV 택시 모델은 장시간 운전하는 오너를 위해 8웨이 전통시트·전동식 4웨이 럼버서포트, 운전석 통풍·히팅 시트, 풀 LED 헤드램프, 9in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을 기본 적용했다.

택시 전용모델인 만큼 택시 미터기 장착을 위한 사전 배선 작업과 바닥 오염 방지를 위한 PVC 플로워 매트, 겨울철 주행가능거리 축소 방지를 위한 개별 히팅시스템 등도 갖췄다.

KGM 관계자는 "코란도 EV의 판매 가격은 출시 시점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며 "다만 택시 모델의 사전계약 판매가격은 개인 간이과세자의 경우 3930만~3980만원 수준으로,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2000만원대로 구입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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