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김진태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제100회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국제학술대회(KoreAnesthesia 2023)에서 'KSA 학술상'을 수상했다.
27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제100회 학술대회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김진태 교수는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심폐마취 △소아마취 △부위마취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 논문을 250편 이상 발표하는 등 연구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대한소아마취학회장 및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이사진으로 활동하는 등 마취통증의학분야에서 활발한 대외 학술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KSA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KSA)는 안전한 마취 및 통증관리 방법에 대한 연구와 전문의 양성을 위해 1956년 창립한 학회다. 매년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국내외 전문가의 교류를 도모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올해로 100회째를 맞이했다.
KSA 학술상은 탁월한 학술 업적을 달성하고 학술대회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3년간의 △국내외 학술대회 강의 △초록 발표 실적 △논문 심사 경력 △학술 연구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김진태 교수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 가장 영예로운 상을 수상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마취통증의학 분야 연구에 매진하여 환자에게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 8일 홍콩마취과학회(SAHK)에서 탁월한 아시아권 연구진에게 수여하는 '최고 학술상(SAHK Research Excellence Award)'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