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월 금리 인하에 선을 그으면서 국내 증권가는 관련 기대감을 내려놓고 있다. 다만 채권 투자에 관해서는 금리 박스권 흐름이 관측된다며 금리 상승(채권 가격 하락) 시기에 저가 매수하라고 권유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기준금리에 대한 인하 기조 전환을 뚜렷하게 밝혔다면서도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스탠스였다고 평했다.
이어 "이처럼 인하 시기를 둘러싼 논의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지속됐다면 다음 3월 회의 때도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의 금리 인하 시작 시점으로 올해 2분기를 전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금년 2분기에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금리 인하를 향한 '라스트 마일(목표 도달 직전 최종 구간)'이 짧을지 아니면 길어질지는 향후 발표될 지표에 달렸다"며 앞으로 한두 달 안에 공표될 물가 안정·고용지표 둔화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증권가는 '양적 긴축(Quantitative Tightening)' 메시지에 대한 낙심을 표하기도 했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와 달리 QT 변화와 관련한 공식적 언급이 없었다고 밝혔다.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도 파월 의장이 3월 중 QT 감속에 관해 깊이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며 "이번 회의 결과를 종합하면 시장으로 하여금 연준의 (금리 인하를 위한) 실질적 허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확대했다"고 했다.
다만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매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주요 국고채 금리는 2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전까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국고채 3년 기준 금리가 연 3.35% 이상일 때 저가 매수, 연 3.20% 이하인 경우 관망 대응하라고 말했다.
공 연구원도 시중 금리가 반등하는 국면이 오히려 추세적으로 채권 매수를 강화할 수 있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기준금리에 대한 인하 기조 전환을 뚜렷하게 밝혔다면서도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스탠스였다고 평했다.
이어 "이처럼 인하 시기를 둘러싼 논의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지속됐다면 다음 3월 회의 때도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의 금리 인하 시작 시점으로 올해 2분기를 전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금년 2분기에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금리 인하를 향한 '라스트 마일(목표 도달 직전 최종 구간)'이 짧을지 아니면 길어질지는 향후 발표될 지표에 달렸다"며 앞으로 한두 달 안에 공표될 물가 안정·고용지표 둔화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증권가는 '양적 긴축(Quantitative Tightening)' 메시지에 대한 낙심을 표하기도 했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와 달리 QT 변화와 관련한 공식적 언급이 없었다고 밝혔다.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도 파월 의장이 3월 중 QT 감속에 관해 깊이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며 "이번 회의 결과를 종합하면 시장으로 하여금 연준의 (금리 인하를 위한) 실질적 허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확대했다"고 했다.
다만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매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주요 국고채 금리는 2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전까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국고채 3년 기준 금리가 연 3.35% 이상일 때 저가 매수, 연 3.20% 이하인 경우 관망 대응하라고 말했다.
공 연구원도 시중 금리가 반등하는 국면이 오히려 추세적으로 채권 매수를 강화할 수 있는 시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