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공공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존에 시행됐던 고령자 복지주택,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과 올해 새롭게 신설되는 청년주택을 통합해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한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를 입주 대상으로 한다.
일자리연계형은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 등 일자리 계층에게 업무공간, 커뮤니티시설 등을 제공하는 유형이다. 청년특화주택은 역세권 등 우수입지에 청년특화 주거공간(복층·공유형)·서비스를 제공한다. 미혼의 청년, 대학생 1~2인 가구가 대상이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