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20대 고객 확보를 위해 'AI(인공지능)'를 앞세운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를 통해 '제2회 유쓰 캠퍼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국 주요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서울 소재 5개 대학(고려대, 건국대, 한양대, 성균관대, 연세대)에서 5월 말까지 AI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는 순발력 게임존, 디바이스 체험존, AI 사진편집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성균관대에서는 AI 포토부스 'U+AI ixi 사진관'도 무료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에게는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 '무너'와 '안드로이드봇' 굿즈를 증정하고, SNS 체험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온라인에서도 AI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서클 투 서치' 활용 스피드 게임 대회를 개최하며, 참가자들에게 갤럭시 S24 등 경품을 제공하고, 대학별 상위 입상 캠퍼스에는 간식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게임과 체험으로 20대 고객이 AI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차별적인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