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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역대 최대 규모 풍력 발전 전력 확보···"포트폴리오 지속가능성에 기반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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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화학, 역대 최대 규모 풍력 발전 전력 확보···"포트폴리오 지속가능성에 기반해 구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환 기자
2024-05-31 16:36:02

ST인터내셔널, 신한자산운용과 계약 체결

615GWh 규모 풍력 발전 재생에너지 확보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사업장 등에 활용

LG화학 로고사진LG화학
LG화학 로고[사진=LG화학]
[이코노믹데일리] LG화학이 ST인터내셔널, 신한자산운용과 영덕·영양 풍력 발전 단지의 전력을 20년간 장기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구매한 풍력 발전 전력 거래 중 최대 규모인 연간 최대 615기가와트시(GWh)의 재생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다.
 
공급 방식은 '제3자 전력거래계약(PPA)'과 '재생 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매매 계약' 등으로 이뤄졌다. 제3자 PPA는 한국전력의 중개를 통해 발전 사업자와 소비자가 재생 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다. 또 REC를 구매하면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인증받을 수 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에서 재생 에너지 전환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며 글로벌 기업들도 협력사에 재생 에너지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대기업 중 30%가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재생에너지 전환 요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이 확보한 재생에너지는 전지 소재와 친환경 소재를 생산하는 사업장에 투입된다. 충북 청주 양극재 공장의 경우 내년까지 모든 사용 전력을 재생 에너지로 전환해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종구 LG화학 부사장은 “LG화학은 전지 소재, 친환경 지속 가능 소재 등 포트폴리오를 지속 가능성에 기반해 구축하고 사용 에너지까지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2050년까지 재생 에너지 100% 전환을 선언하는 등 탈탄소 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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