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을 위한 'U+사장님광장' 서비스를 확대했다. 기존 11종이었던 혜택 패키지에 4종을 추가해 총 15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U+사장님광장은 2021년 출시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홍보 구인 위생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소상공인 전용 인터넷 상품이나 AI 예약 POS 등 AX 솔루션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서비스는 당근(지역 광고 및 구인) 비즈하우스(인쇄 및 홍보물 제작) 베스트온(식자재 주문 할인) 어센틱금융그룹(매장 관련 보험) 등 4종이다. 전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약 3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U+사장님광장은 현재까지 약 35만 명의 소상공인이 이용했으며 누적 혜택 금액은 27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블로그 인플루언서를 통한 가게 홍보 서비스인 '레뷰'와 구인 플랫폼 '알바천국'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다.
정승헌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은 "매장 운영에 필요한 통신 상품뿐 아니라 다양한 혜택을 통해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자 혜택의 종류를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U+우리가게패키지'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혜택 기간이 끝나도 자동으로 결제되지 않아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었다.
한편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2022년 기준 연 매출 5000만원 미만 소상공인 비중이 35%까지 증가했고 대출 연체율도 2021년 4분기 0.5%에서 2023년 1분기 1.5%로 3배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폐업한 소상공인은 91만 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