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DA가 발표한 6월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 통계를 보면 국내 수입 대형 트럭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인 볼보트럭과 스카니아는 각각 137대, 109대 등록됐다.
볼보트럭은 전월(156대)보다 12.2% 등록 대수가 줄었지만 덤프(41대)와 특장차(60대)에서 판매량 우위를 보이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5월 93대의 차량이 새롭게 번호판을 단 스카니아는 지난달 등록 대수가 17.2% 증가하며 볼보트럭과 격차를 좁혔다.
독일 폭스바겐그룹 계열 상용차 브랜드인 만(MAN)트럭버스는 지난 5월 85대가 등록됐으나 지난달에는 32.9% 감소한 57대에 그치며 약세를 보였다.
수입 상용차 3사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52대, 이베코 33대 순으로 등록 대수가 많았다. 스프린터 기반 밴과 특장차 등을 생산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16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