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모빌리티가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원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2일 광주비엔날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열리는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세계 5대 비엔날레 중 하나로, 약 30개국 대사관 및 해외 국빈급 인사들의 참석이 예상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외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 T 앱에서는 광주비엔날레 티켓 판매와 서울-행사장 간 유료 셔틀버스 예약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광주 시내 주요 4개 지점을 순회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이동 약자를 위한 전용 차량과 해외 귀빈을 위한 '카카오 T 블랙' 의전 차량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 오프라인 길안내 사이니지를 설치하고, 친환경 '디지털 리플릿'을 제작해 제공한다. 디지털 리플릿을 통해 관람객들은 행사장 약도, 편의시설 위치, 프로그램 일정, 도보 내비 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현장에서 국내외 방문객들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