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부산 영도구에 세계 최대 규모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부산'이 개관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18일 오후 열릴 개관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디스트릭트코리아 이성호 대표, 피아크 류제학 대표, 김기재 영도구청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민간 자본 200억 원이 투자된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1천700평 규모의 전시관에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19개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뉴욕 타임스퀘어의 'Waterfall-NYC'와 'Wale#2', 코엑스의 'WAVE' 작품으로 유명한 세계적 디지털 디자인 컴퍼니 디스트릭트(d'strict)가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르떼뮤지엄'은 2020년 제주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여수, 강릉, 홍콩, 중국 청두, 미국 라스베이거스, 두바이에 이어 부산이 8번째 지점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아르떼뮤지엄 위치한 영도구 해안에 대중교통이 불편한 만큼 부산항만공사와 협의해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 주차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주변 교통체계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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