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안랩이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094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상반기 매출 989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억 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9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은 38억 원, 영업이익은 8억 원 감소했다.
2024년 2분기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599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억 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억 원 감소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533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14억 원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억 원 증가했다.
안랩은 “올 상반기 동안 V3 제품군과 클라우드 보안 제품군, MDS와 TI 등의 융합 제품군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네트워크 보안장비 시장의 둔화와 전반적인 R&D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인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