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서울대·삼성서울병원 시작으로 빅5 병원 신규 간호사 채용 재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4-09-23 10:59:32

서울아산병원, 오는 27일 신규 간호사 채용 공고 게재 예정

세브란스병원, 신규 간호사 채용 여부 검토 중

서울 소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이동하는 간호사들사진연합뉴스
서울 소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이동하는 간호사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초 전공의들이 대거 현장을 떠나면서 병원의 재정난으로 미뤄졌던 신규 간호사 채용이 시작됐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19일, 20일에 신규 간호사 공고를 올리며 채용을 재개했다.

통상적으로 신규 간호사 모집은 매년 5월 중순부터 시작되며, 병원은 해당 시기에 채용 공고를 낸 후 하반기에 본격적인 채용을 진행한다. 그러나 올해는 전공의 파업으로 인해 채용 일정이 지연돼 원래 예정된 기간보다 4개월이나 늦어졌다.

서울대병원은 10월 4일까지 모집을 진행하며 간호사 면허 소지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및 간호사 면허 취득 예정자 150명을 뽑을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역시 내달 2일까지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 간호사를 채용한다. 자격요건은 서울대병원과 마찬가지로 내년 2월 기준 졸업 및 간호사 면허 취득 예정자다.

다른 '빅5' 병원에서도 신규 간호사 채용을 계획 중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오는 27일 신규 간호사 채용 공고를 게재하기로 했고, 서울성모병원 역시 신규 간호사 채용을 확정했다. 다만 세브란스병원은 신규 간호사 채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어 고려대 구로·안암병원, 건국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등도 올해 신규 간호사 채용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번 빅5병원의 간호사 신규채용은 최근 간호법이 통과되면서 전담 간호사가 정식으로 인정됐고 내년 6월 시행됨에 따라 간호인력 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하나증권
롯데케미칼
빙그레
SK하이닉스
컴투스
신한은행
SC제일은행
NK Bank
삼성화재
KB금융그룹
미래에셋자산운용
현대
동아쏘시오홀딩스
신한금융
HD한국조선해양
미래에셋증권
탁센
kb캐피탈
삼성물산
롯데카드
우리은행_3
KB_페이
바이오로직스
대신증권
우리은행_2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미래에셋
롯데카드
하나금융그룹
한국증권금융
신한금융그룹
cj프레시웨이
다올투자증권
신한금융지주
기업은행
한국콜마홀딩스
DB그룹
농협
우리은행_1
국민은행
삼성증권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