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GM,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선행개발 통해 기술 고도화 나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연수 기자
2024-10-04 18:05:08

심야 자율주행 택시 코란도 이모션 개발

서울 강남구에서 KGM과 SMW가 함께 개발한 자율주행 택시가 달리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서울 강남구에서 KGM과 SWM가 함께 개발한 자율주행 택시가 달리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이코노믹데일리] KG모빌리티(KGM)가 핵심기술을 보유한 자율주행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선행개발을 통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4일 밝혔다. 레벨4는 도로 사정 뿐 아니라 갑작스런 상황에서도 자동차가 운전자의 개입없이 인공지능(AI)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며 레벨0에서 5까지 총 6단계 자율주행 수준 중 거의 완전한 자율주행을 의미한다. 

KGM은 자율주행 기술기업 에스더블유엠(SWM)과 기술 협력을 통해 지난달 서울 강남에서 운행을 시작한 심야 자율주행 택시 코란도 이모션을 개발했다.

두 회사는 지난 2022년 도심주행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선행개발과 관련해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이번 자율주행 택시를 개발해 내놨다.

협약을 통해 KGM은 코란도 이모션의 종·횡 방향 제어와 차량 반응 관련 동적 정보, 차량 제어 네트워크 등 인터페이스 관련 기술을 지원했다. SWM은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와 센서류, 자율 주행에 필요한 각종 하드웨어 장착 등을 통해 자율주행차량 개발을 지원했다.

KGM과 SWM은 이번 자율주행택시 개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심야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구간 및 차종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또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 확보를 위한 고장 대응 등 기술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국책 과제인 '레벨4 자율주행시스템 고장 재현 및 통합 안전 검증 기술 개발'에 참여해 차량의 고장 발생, 오작동, 돌발 환경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 검증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선행개발을 통해 탑승자의 안전한 주행 경험과 편의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업들과 협력을 토대로 자율주행기술 고도화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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