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요일
구름 서울 2˚C
구름 부산 5˚C
구름 대구 3˚C
구름 인천 2˚C
흐림 광주 3˚C
흐림 대전 1˚C
맑음 울산 3˚C
맑음 강릉 1˚C
흐림 제주 8˚C
생활경제

HLB그룹 美 계열사 베리스모, 혈액암 CAR-T 치료제 임상 1상 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4-10-08 15:04:12

KIR-CAR 플랫폼과 CD19 바인더 기반, 재발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제 개발 박차

베리스모 테라퓨틱스CI 사진베리스모 테라퓨틱스
베리스모 테라퓨틱스CI [사진=베리스모 테라퓨틱스]
[이코노믹데일리] HLB그룹의 미국 계열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가 차세대 키메릭 항원 수용체 발현 T세포(CAR-T)치료제 'CELESTIAL-301'의 임상 1상 시험에 돌입했다.

8일 베리스모 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콜로라도 혈액암 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임상은 차세대 CAR-T 치료제인 SynKIR-310을 재발성·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B-cell NHL)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함이다.

CELESTIAL-301 임상 시험에서는 SynKIR-310의 안전성, 내약성 및 초기 효능이 평가된다. 임상 시험 대상은 CAR-T 치료 이후 재발하거나 불응성으로 판명된 환자와 기존에 CAR-T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들로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외에도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소포 림프종(FL) △외투 세포 림프종(MCL) △변연부 림프종(MZL) 환자가 포함된다. 

SynKIR-310은 베리스모에서 자체 개발한 KIR-CAR 플랫폼과 독점적인 CD19 바인더(DS191)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강력한 항종양 T세포 기능과 함께 기존 CAR-T의 한계로 지적되는 지속성 문제를 해결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베리스모의 최고 과학 책임자 로라 존슨 박사는 "이번 임상 시험은 난치성 암에 대한 근본적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하는 베리스모의 기술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SynKIR-310은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들과 특히 이전에 CAR-T 치료를 받은 후 재발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리스모는 올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SynKIR-310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을 받으며 메소텔린 발현 고형암에 대한 임상도 진행중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국민은행_3
전세사기_숫자쏭
메리츠증권
KB국민은행_2
삼성화재
삼성전자
HD한국조선해양
한화
KB국민은행_1
신한금융
미래에셋
어킵
kb증권
LG화학
롯데웰푸드
현대해상
신한라이프
하이트진로
IBK
우리은행
하나증권
KB국민카드
하나금융그룹
신한투자증권
우리은행
하이닉스
im금융지주
kb캐피탈
동국제약
신한카드
동아쏘시오홀딩스
우리은행
우리모바일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