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요일
맑음 서울 3˚C
맑음 부산 3˚C
구름 대구 3˚C
맑음 인천 6˚C
흐림 광주 7˚C
맑음 대전 5˚C
흐림 울산 8˚C
맑음 강릉 7˚C
흐림 제주 14˚C
생활경제

HLB그룹 美 계열사 베리스모, 혈액암 CAR-T 치료제 임상 1상 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4-10-08 15:04:12

KIR-CAR 플랫폼과 CD19 바인더 기반, 재발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제 개발 박차

베리스모 테라퓨틱스CI 사진베리스모 테라퓨틱스
베리스모 테라퓨틱스CI [사진=베리스모 테라퓨틱스]
[이코노믹데일리] HLB그룹의 미국 계열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가 차세대 키메릭 항원 수용체 발현 T세포(CAR-T)치료제 'CELESTIAL-301'의 임상 1상 시험에 돌입했다.

8일 베리스모 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콜로라도 혈액암 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임상은 차세대 CAR-T 치료제인 SynKIR-310을 재발성·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B-cell NHL)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함이다.

CELESTIAL-301 임상 시험에서는 SynKIR-310의 안전성, 내약성 및 초기 효능이 평가된다. 임상 시험 대상은 CAR-T 치료 이후 재발하거나 불응성으로 판명된 환자와 기존에 CAR-T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들로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외에도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소포 림프종(FL) △외투 세포 림프종(MCL) △변연부 림프종(MZL) 환자가 포함된다. 

SynKIR-310은 베리스모에서 자체 개발한 KIR-CAR 플랫폼과 독점적인 CD19 바인더(DS191)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강력한 항종양 T세포 기능과 함께 기존 CAR-T의 한계로 지적되는 지속성 문제를 해결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베리스모의 최고 과학 책임자 로라 존슨 박사는 "이번 임상 시험은 난치성 암에 대한 근본적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하는 베리스모의 기술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SynKIR-310은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들과 특히 이전에 CAR-T 치료를 받은 후 재발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리스모는 올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SynKIR-310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을 받으며 메소텔린 발현 고형암에 대한 임상도 진행중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금융지주_2
하나금융그룹
한국투자증권
NH
nh농협은행
KB퇴직연금
KB퇴직연금
신한은행
KB금융지주_1
SK하이닉스
kb
포스코
한화
종근당
신한라이프
씨티
DB손해보험
퇴직연금
기업은행
KB금융지주_3
우리은행
퇴직연금
삼성화재
KB퇴직연금
NH투자증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