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의 통신 요금제 플랫폼 ‘너겟’이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미식에 집중하는 ‘디지털 디톡스’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9월 첫 행사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MZ세대 고객들이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오롯이 미식 경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음 달 24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중구 묵정동의 퓨전 한식 레스토랑 '묵정'에서 ‘No Phone Dining(노 폰 다이닝)’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 25명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저녁 식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을 갖는다.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하며 쉐프의 요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레스토랑 '묵정'은 한국의 전통 장(醬)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퓨전 한식을 선보이는 곳으로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오스틴 강 셰프가 음식을 담당한다. 참가 고객들은 오스틴 강 셰프의 스토리와 함께 그가 직접 준비한 코스 요리인 ‘너겟 코스’를 하나씩 맛보며 미식의 깊이를 체험하게 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테이블마다 ‘테이스팅 노트’가 비치되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음식과 재료에 대한 정보는 물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디지털 디톡스 경험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너겟’은 기존 요금제의 틀을 깨고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7월부터 ‘몰입의 순간에 접속해’를 브랜드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로 활용하며 자기 주도적인 삶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행사 또한 이러한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MZ세대 고객들이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미식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다음달 11일까지 너겟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 가입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11월 13일에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디지털 디톡스 경험을 확대할 방침이다. 첫 번째 행사인 ‘NO PHONE OASIS(노 폰 오아시스)’는 지난 9월 경기도 남양주에서 피크닉 형식으로 진행돼 약 100명의 고객이 참여한 바 있다. 고객들은 스마트폰 없이 그림을 그리거나 책을 읽으며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디지털 디톡스 행사를 ‘NO PHONE CLUB(노 폰 클럽)’으로 브랜드화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귀현 LG유플러스 라이프플랫폼 담당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파인다이닝과 미식 경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각에 집중하며 색다른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