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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젠지 꺾고 롤드컵 결승 진출…3년 연속 우승 도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4-10-28 01:39:10

중국 BLG와 맞대결 예정…'페이커' 이상혁 활약 돋보여

젠지와의 치열한 대결 T1의 승리로 결승행 확정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으로 3세트 승리…승부를 가른 순간

결승 상대 BLG와의 맞대결…2연패 도전

T1 젠지 꺾고 롤드컵 결승 진출…3년 연속 우승 도전사진라이엇 게임즈 이스포츠
T1, 젠지 꺾고 롤드컵 결승 진출…3년 연속 우승 도전.[사진=라이엇 게임즈 이스포츠]

[이코노믹데일리] T1이 젠지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에 올랐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번 4강전에서 T1은 강력한 팀워크와 개인기량을 뽐내며 결승 무대에 진출, 2015~2016년 이후 또 한 번의 2연패 도전에 나서게 됐다. 결승에서 T1은 중국 리그의 강자 BLG를 상대로 맞붙는다.

27일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4강전에서 T1은 젠지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세트에서 T1은 뛰어난 운영과 공격으로 젠지를 제압, 주요 오브젝트를 손에 넣으며 주도권을 차지했다. T1의 ‘케리아’ 류민석은 초반 파이크로 중요한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며 상대방의 전략을 흔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팀은 전투에서 승리했다. 경기 관계자는 "T1이 초반부터 젠지의 흐름을 완벽히 차단했다"고 평가했다.

2세트에서는 젠지의 반격이 돋보였다. 젠지는 경기 초반 바텀 라인에서 ‘케리아’와 ‘제우스’를 연이어 제압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내셔 남작을 차지한 젠지는 T1을 압박, 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T1의 ‘페이커’ 이상혁과 ‘오너’ 문현준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페이커’는 아칼리 챔피언을 활용해 탁월한 전투 운영을 선보이며 젠지의 주요 챔피언을 무력화시켰다. 경기 중반, 11분 경 전투에서 T1은 젠지의 상단과 서포터를 차례로 제압하며 확실한 우위를 점했고 이후 바텀과 미드를 압박해 골드 차이를 크게 벌렸다. T1은 내셔 남작을 확보한 뒤 마지막 공세로 경기를 매치포인트에 몰고 갔다.

마지막 4세트에서는 젠지의 강력한 역전 시도가 이어졌다. ‘기인’ 김기인의 뽀삐와 ‘캐니언’ 김건부의 니달리가 주도한 젠지는 연속 교전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며 일시적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27분 드래곤 전투에서 한타에서 승리해 내셔 남작까지 차지하면서 T1을 압박했다.

하지만 T1은 이내 반격에 나서며 젠지의 방심을 역이용했다. 31분 경 젠지의 주요 챔피언을 제거한 T1은 상대 진영으로 신속히 진입해 넥서스를 파괴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T1의 이번 승리는 ‘페이커’, ‘구마유시’, ‘제우스’, ‘오너’, ‘케리아’의 조화로운 플레이가 빛난 결과였다.

한편 T1은 결승에서 중국 LPL의 강호 비리비리 게이밍(BLG)와 격돌한다. 올해 중국 리그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BLG는 롤드컵 결승에서 T1에게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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