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타이어 기업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9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8일까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에센시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 ‘2024 에센 모터쇼’에 참가한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풀 라인업 타이어 브랜드인 ‘아이온(iON)’을 비롯해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겨울용 타이어 브랜드 ‘윈터 아이셉트’ 등 ‘한국(Hankook)’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아이온은 전기차 특화 기술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접지력, 핸들링, 제동력은 물론 저소음, 전비, 마일리지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특히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인 ‘아이온’과 동일한 컬러를 적용한 ‘아이온 에보'를 이번 모터쇼를 위해 특별 제작해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아이온 에보’는 아우디 e-트론 GT에 장착돼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지난 2009년부터 공식 후원 중인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프로축구 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선수들의 사인회와 카툰 디자인으로 유명한 독일 자동차 페인팅 디자이너 알렉산더 블로흐의 ‘포르쉐 993’ 페인팅 퍼포먼스 협업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2006년부터 18년째 공식 후원 중인 ‘튠 잇 세이프(안전하게 튜닝하세요)’의 2024 캠페인 차량도 공개한다. ‘튠 잇 세이프!’는 합법적이고 안전한 자동차 튜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독일의 교통∙디지털인프라부와 독일자동차튜너협회가 주도하는 운전자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