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최근 본사를 비롯해 라인플러스, IPX, 라인게임즈 등 주요 계열사에 업무 목적으로 딥시크 이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내렸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일본 Z홀딩스가 지난해 산하 '라인'과 '야후재팬'을 합병해 출범한 회사로 라인플러스를 통해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딥시크가 이용자의 기기 정보, IP 주소, 키보드 입력 패턴 등을 광범위하게 수집하여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하는 등 개인정보 보안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최근 정부 기관에서의 딥시크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고 자국민에게도 사용에 주의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국내 라인 그룹사의 한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라인 계열사가 동일한 그룹웨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보안 정책 역시 동일하게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쟁사인 카카오 역시 이날 사내에 "딥시크의 사내 업무 목적 이용을 금지한다"고 공지하며 딥시크 사용 금지 대열에 합류했다. 이처럼 딥시크 사용 금지 움직임은 국내외 IT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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