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얼굴인증 기술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시연하는 모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2/20250212103142215460.jpg)
페이스페이는 오는 3월부터 CU와 GS25 편의점의 일부 매장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세븐일레븐 역시 2분기 내 서비스 오픈을 준비 중이다. 편의점 페이스페이 이용 방식은 간단하다. 토스 앱에 얼굴을 등록한 사용자가 편의점 계산대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얼굴을 인식하면 결제가 즉시 완료된다.
토스 페이스페이의 가장 큰 특징은 압도적인 속도와 정확성이다. 99.99%에 달하는 정확도로 단 1초 만에 얼굴 인증을 완료하여 빠르고 안정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 최초 1회 토스 앱에 얼굴 정보를 등록하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 중 사용자가 선택한 결제 수단으로 자동 결제되는 편리함 또한 강점이다.
보안성 또한 페이스페이의 핵심 경쟁력이다. 토스는 페이스페이 관련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별도의 서버에 안전하게 보관하며 얼굴 인식 과정에서 사진, 동영상 등 가짜 얼굴을 철저히 차단하는 위변조 방지 기술 ‘라이브니스(Liveness)’를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24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가동, 부정 거래 발생 시 즉각적인 탐지 및 조치를 통해 사용자 자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토스는 편의점을 시작으로 영화관, 카페 등 다양한 업종으로 페이스페이 결제처를 확대하여 얼굴 결제 서비스의 범용성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페이스페이는 빠르고 안전한 토스 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결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얼굴로 결제하는 것이 일상적인 결제 방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페이스페이 결제처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스는 페이스페이 서비스 오픈에 앞서 CU, GS25와 함께 12일부터 일부 매장에서 임직원 대상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며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토스 사옥 출입 시스템과 사내 카페 결제 시스템에 얼굴 인증 기술을 적용,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의 사전 검증 절차를 거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