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4/20250214100900775017.jpg)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와 14일 도로분야 전문기관 및 관련 기업과 정책 세미나를 개최해 도로정체 및 안전성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착수하는 모든 고속도로 설계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도로정체 및 안전성의 주요 개선 방안으로 도로 기본설계 단계부터 교통 정체와 안전성 측면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교통VE 절차를 신설하는 내용이 논의됐다. 이 절차가 생기면 도로 노선 선형과 용량을 결정할 때 교통 및 안전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을 수 있다.
또 주말보다 평일의 교통 수요를 주로 반영하는 현재의 교통량 반영 분석 방식을 개선해 주말 교통량 증가량도 항상 반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로건설 이후 조성되는 주거·산업 단지나 관광지 등의 개발계획을 도로 설계단계에 선제적으로 반영해 수요 예측의 현실성도 높인다. 나들목 등 교통혼잡 및 사고위험 우려구간은 설계 시 교통 시뮬레이션 분석을 실시해 예측성을 제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