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5 토요일
안개 서울 -4˚C
맑음 부산 4˚C
맑음 대구 -3˚C
안개 인천 -3˚C
맑음 광주 -1˚C
구름 대전 -0˚C
맑음 울산 2˚C
흐림 강릉 2˚C
맑음 제주 6˚C
건설

고속도로 설계 때 '가치공학' 도입…안전성 높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5-02-14 13:43:00
연합뉴스
[연합뉴스]
정부가 앞으로 고속도로 설계 단계에서 ‘교통 가치공학(VE)’을 도입하고 주말 혼잡교통량도 적극 반영한다. 교통 가치공학은 성능 향상과 원가 절감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분석을 거쳐 기존의 설계를 변경하는 기법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와 14일 도로분야 전문기관 및 관련 기업과 정책 세미나를 개최해 도로정체 및 안전성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착수하는 모든 고속도로 설계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도로정체 및 안전성의 주요 개선 방안으로 도로 기본설계 단계부터 교통 정체와 안전성 측면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교통VE 절차를 신설하는 내용이 논의됐다. 이 절차가 생기면 도로 노선 선형과 용량을 결정할 때 교통 및 안전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을 수 있다.

또 주말보다 평일의 교통 수요를 주로 반영하는 현재의 교통량 반영 분석 방식을 개선해 주말 교통량 증가량도 항상 반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로건설 이후 조성되는 주거·산업 단지나 관광지 등의 개발계획을 도로 설계단계에 선제적으로 반영해 수요 예측의 현실성도 높인다. 나들목 등 교통혼잡 및 사고위험 우려구간은 설계 시 교통 시뮬레이션 분석을 실시해 예측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은행
우리은행_2
하나금융그룹
쿠팡
하나카드
신한금융
KB손해보험
우리은행_1
종근당
NH
여신금융협회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