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19일 기준 7거래일째 연속 상승했다. 이는 1년 9개월 만이다.
코스피는 같은 날 2680.70까지 오르며 2700선을 목전에 뒀다. 지수는 연초 대비 11.27% 올랐다. 특히 주요국 중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4.08%,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1.96%, 대만 자취엔지수가 2.74% 등락률은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선방하고 있다.
국내 증시가 되살아나자 '국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신규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온라인 수수료 평생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대면 증권이나 S-lite 계좌를 개설할 경우 할인된 국내주식 수수료(유관기관제비용만 발생)를 평생 제공한다.
국내주식 온라인 수수료를 △코스피·코스닥·코넥스 0.00363960% △K-OTC 0.09091870%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주식워런트증권(ELW) 0.00420870%로 적용한다.
이벤트 신청은 필수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SOL 증권'에서 확인 가능하다.
키움증권은 다음 달 31일까지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관기관 수수료만 부과해 기존 0.015%에서 0.0036396%로 할인한다.
계좌를 최초로 개설하거나 신청 당시 전 계좌에서 6개월간 무거래 및 주식 평가 금액이 0원인 고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수수료 할인은 비대면 계좌일 경우 6개월, 비대면 외 은행·영업부 계좌일 경우 3개월까지 유효하다.
추가로 키움증권은 같은 기간 주식 옮기기 이벤트도 병행한다. 타사에서 키움증권 비대면 계좌로 국내주식 500만원 이상을 옮기고 100만원 이상 거래 시 최대 현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MTS '영웅문S#'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