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년정책네트워크 출범… 황효진 "적극 소통하며 지원"

인천시가 청년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 제안, 청년정책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출범했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인천스타트업파크 6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 제안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인천 청년을 대표하는 정책 모임인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위촉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

올해 청년정책네트워크는 100명의 위원을 위촉할 계획이다. 필수교육을 이수하면 정식 위원으로 위촉된다. 교육은 청년정책의 이해, 정책 제안 작성 방법, 네트워크 활동 방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청년정책의 이해, 정책 제안 작성 방법, 네트워크 활동 방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가 강의를 통해 청년정책의 기본 개념과 실제적인 정책 제안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는 취·창업, 주거·복지, 문화·예술, 참여·권리, 기후·환경 등 5개 분과와 5개의 소모임을 운영하며, 정책 캠페인 및 청년정책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정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책 분과 및 소모임 활동, 정책 캠페인과 모니터링, 청년주간 행사 및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청년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위원들은 정책 제안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에게는 청년 주도의 정책 제안과 시정 참여 활성화를 위해 분과 및 소모임 활동비 지원, 우수 활동자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일정 조건을 충족한 청년위원들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해 책임감과 성취감을 부여하고, 적극적인 정책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인천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정책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2018년부터 청년정책 소통 창구로 활동해 온 인천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시정에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플랫폼으로, 청년들의 이슈와 현안을 정책으로 연결하며, 소통과 협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