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공유경제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기업(단체)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먼저, ‘공유경제 기업(단체) 지정’은 비영리 민간단체, 비영리법인 및 사회적경제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인천시에서 3개월 이상 공유사업 실적이 있는 기업(단체)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단체)은 공유촉진 사업 재정 지원 신청 자격이 부여되며, 인천시 공유경제 기업(단체)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시가 지정한 공유기업(단체)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유촉진 사업 재정 지원’은 5000만원 규모로, 5개 내외 기업(단체)을 선정해 각 기업(단체)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공유경제 기업(단체) 지정’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단체)은 인천시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준비한 후, 오는 3월 26~31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유촉진 사업 재정 지원’ 신청은 보탬e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접수된 신청서는 인천시 소관부서 자체 검토 후, 인천시 공유경제촉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께 최종 지정 기업(단체) 및 사업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손혜영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공유경제의 가치를 실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유사업과 서비스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