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둥이행복카드는 지난달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이 체결한 저출생 위기 극복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출시된 다자녀 우대 카드다. 2명 이상의 자녀(막내 기준 만 18세 이하)를 둔 다자녀 가정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발급할 수 있다.
이번 출시로 ‘신한카드 포인트플랜’ 카드의 기존 혜택에 육아·일상생활 영역에서 유용한 혜택까지 더했다. 포인트플랜 카드는 국내 가맹점에서 건당 이용 금액에 따라 신용카드 최대 3%, 체크카드 최대 1%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을 주는 카드다.
먼저 외식·쇼핑·패션·도서 등 생활 밀착형 업종 대상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약 150개 신한카드 제휴 중·대형 가맹점(ez멤버스 대상 매장)에서 결제 시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최대 10%를 할인해준다. 할인 횟수나 한도 제한도 없다.
다자녀 가정의 카드 발급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회비 면제 △우수 고객 등급 부여 등 혜택도 준비했다.
다둥이행복카드 소지 고객은 카드 발급 후 연간 1회 이상 결제 시 다음 해 연회비를 면제받을 수 있다. 신규 발급 고객의 경우 최초 연도 연회비를 캐시백 받는다.
또한 카드 소지 고객에게 신한카드 우수 고객 제도인 ‘Tops Club’의 에이스 등급을 부여한다. 에이스 등급은 국내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와 프리미엄 서비스 할인 쿠폰 등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자녀와 함께하는 문화 생활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서울시립 공영주차장 이용 시 5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며 △세종문화회관 △서울대공원 △키즈카페 △박물관 등 서울시 지정 공영시설 약 32곳을 이용 시 무료 입장 또는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출시 기념 추가 혜택은 올 연말까지 제공한다. 카드 발급 신청은 10일부터 시작하며 자세한 사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신한 SOL페이 모바일애플리케이션 △신한은행 홈페이지 △서울시 소재 신한은행 영업점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