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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투명 행정 구현 '인천'… 감사관의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5-03-26 15:25:00
인천광역시청사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청사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감사관의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실시하는 등 투명 행정 구현에 적극 나섰다. 오는 9월까지, 매달 직속기관·사업소 대상, 반부패·청렴 주제로 교육한다. 이를 통해 국민권익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반영해 부패 취약 분야를 집중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인천시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9월까지 10개 직속기관과 사업소를 대상으로 감사관의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부패 취약 분야와 감사 사각지대에 있는 인천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감사관 주재로 진행된다.

이번 컨설팅의 목적은 인천시의 청렴도 현황과 취약 분야를 분석하고, 반부패 및 청렴 교육을 통해 청렴 인식을 제고해 전반적인 청렴도를 향상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부패 취약 요인을 점검한다.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취약한 분야로 지목된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사례 위주의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개선책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철우 시 감사관은 "이번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통해 각 기관의 취약 분야를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해 인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에서 인천시는 2023년 광역지자체 중 최하위권 종합평가 결과를 받았다. 지난해에도 종합청렴도 4등급,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4등급 등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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