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요일
맑음 서울 15˚C
맑음 부산 13˚C
맑음 대구 12˚C
맑음 인천 15˚C
흐림 광주 13˚C
구름 대전 12˚C
맑음 울산 11˚C
맑음 강릉 13˚C
맑음 제주 14˚C
정책

[로컬FOCUS] 유정복 "예측 불가 재난, 대응력 키우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5-05-29 14:18:34

안전한국훈련·'심리적 응급처치(PFA)' 교육 강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인천시]
"예측 불가 재난에도 흔들림 없는 대응력 키우겠다."

인천광역시가 철도 사고 등 복합 재난을 대비해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지진에 의한 도시철도 사고·화재 대응 모의훈련에 민·관 300여명이 참여했다.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재난 심리지원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초기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신건강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심리적 응급처치(PFA)’ 교육도 실시했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인천 연수구에서 지진으로 인한 도시철도 사고와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를 비롯해 연수구청, 인천교통공사, 송도소방서, 경찰청, 인천테크노파크, 의료기관 등 민·관 유관기관 300여명이 참여했다. 대규모 합동훈련으로,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 발생 초기부터 수습과 복구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다. 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과 유관기관 간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유동 인구가 많은 인천대입구역과 인천스타트업파크 일대에서 지진으로 인해 도시철도 사고와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응급처치 등 실제 대응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인천시청 재난영상회의실에서는 현장 상황을 유튜브로 실시간 공유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현장과 연계된 통합 훈련을 진행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과적인 복구 방안 마련이 한층 더 현실감 있게 이뤄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일어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훈련을 지속해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유 시장은 남동구 일대의 주요 하수 및 정수 관련 기반시설을 방문해 하절기 수질안전 확보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는 드론을 활용한 ‘드론 갯벌 안전관리 사업’을 통해 지난 28일 영흥도 영흥면 길마섬(하늘고래 전망대) 앞 갯벌에서 고립된 2명을 구조했다.

앞서 14일에는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드론 순찰 중 고립자 2명을 구조한 바 있다. 안전관리를 위한 드론 순찰의 효과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다. 드론 순찰이 고립된 인원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빠른 구조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시행하는‘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DB손해보험
DL이엔씨
수협
국민은행
LX
KB손해보험
미래에셋
종근당
메리츠증권
한화
우리은행_1
2025삼성전자뉴스룸
하나금융그룹
농협
대원제약
NH
DB그룹
kt
KB증권
국민은행
현대
신한은행
NH투자증
신한
SK하이닉스
롯데케미칼
신한금융지주
우리은행_2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