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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에듀] 도성훈 "단 한 명의 학생도 위기상황 놓이지 않도록 하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5-06-02 16:10:34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단 한 명의 학생도 위기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현장과 긴밀히 협력하겠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방학 중 돌봄 공백으로 인한 위기 상황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조기 발견 및 지원을 강화한다.

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방학 중 사각지대 학생 발견 및 지원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2월 인천 서구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 초등학생이 정부의 위기 아동 관리 대상이었음에도, 소득 기준으로 인해 복지 지원에서 제외되며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했던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조기 발견부터 긴급 지원, 방학 중 특별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와의 연계를 포함하는 ‘사각지대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내용은 △방학 전 집중 발굴 기간 운영을 통한 조기 발견 △병원비·생필품 등 긴급 지원비 확보 및 즉시 지원 △민간기관과 협력한 방학 중 특별 프로그램 운영 △학교·교육청·행정복지센터 간 ‘원스톱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등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 미추홀구, 부평구, 계양구, 남동구, 서구, 강화군과 협력해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앞으로 모든 군·구로 확대해 학교와 지자체 간 위기 대응 체계를 공식화한다. 위기 학생에 대한 공동 대응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확산의 실질적 첫걸음이다. 이달께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의원 발의가 예정돼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대책은 학교가 위기 징후를 먼저 발견하고, 이후 연계와 지원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책임지는 구조로 설계됐다”며 “현장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최근 청소년 육성에 기여한 교육 유공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교육 유공자는 장학사업, 봉사활동, 학교폭력 예방, 학생 선도, 청소년활동 지원 등 6개 분야에 공로가 있는 학부모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학교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장,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삶을 위한 교사대학 상임 이사 등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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