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지원을 강화한다.
5일 인천광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교육이음센터 제2기 센터장, 부센터장 위촉식’을 개최했다. 퇴직 교직원의 전문성과 헌신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위촉된 센터장과 부센터장 2명은 시교육청 퇴직 교직원이다. 임기는 2025년 6월 1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다.
교육이음센터는 재능 나눔을 희망하는 퇴직교직원과 교육지원이 필요한 학교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앞으로 이들은 센터 운영을 이끈다. 학교와 행정기관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5월 기준 335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지금까지 66개 기관에 169명의 봉사자를 연계해왔다.
지원 분야는 기초학력, 독서, 다문화, 생태, 안전 및 늘봄교육 등 10개 영역이다. 봉사자들은 학생 성장을 위한 조력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퇴직 교직원의 오랜 교육 경험은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교육이음센터가 학교 현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퇴직 교직원의 전공과 자격을 반영한 맞춤형 연계와 전문 봉사팀을 운영해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정서 안정과 양육 역량 강화,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운영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가족 지원 프로그램 확대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