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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동국제강 포항공장 ESS 화재…30시간 만에 초기 진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인규 기자
2025-06-17 18:47:46

8392개 배터리 모듈 설치된 2층 건물서 화재…건물 일부 소실

화재에도 인명 피해는 없어…건물 내부 배터리 다수 탄 것으로 보여

동국제강 "제품 출하 차질 없어…조사 및 후속조치에 협조 중"

현장에서 진화 중인 소방관사진경북소방본부
현장에서 진화 중인 소방관 [사진=경북소방본부]
[이코노믹데일리] 동국제강 포항공장 내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불이 났으나 약 30시간에 걸쳐 초기 진화됐다.

17일 포항남부소방서는 이날 오후 2시 4분 경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 위치한 동국제강 포항공장 에너지저장센터에서 난 불을 초기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오후 2시 20분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남은 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32분 경 해당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장비 약 30대와 인력 약 6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건물 안에는 배터리 모듈 8392개가 장착돼있었으며 건물 상당 부분과 내부 배터리 모듈 상당수가 탄 것으로 보고 소방 당국이 자세한 피해 규모를 확인중이다.

화재는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실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건물은 철골조 소재로 지어진 2층 규모 1개 동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해당 설비는 당사와 부지를 공유하고 있는 건물로 제품 출하 등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며 "조사 및 후속조치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고 추후 소방당국을 통해 자세한 피해 규모가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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