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블랙핑크가 신곡 '뛰어(JUMP)'로 K팝 그룹 최초이자 최다 기록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차트 1위를 달성하며 K팝 역사를 새로 썼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된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블랙핑크의 신곡이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정규 2집 타이틀곡 'Shut Down'에 이은 두 번째 1위 기록이다.
스트리밍 수치도 압도적이다. '뛰어(JUMP)'는 발매 첫 주 4475만 회 이상 스트리밍되며 2025년 발표된 곡 중 가장 높은 데뷔 성적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블랙핑크의 위상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확인됐다. 18일 발표된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뛰어(JUMP)'는 18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통산 아홉 번째 톱40 진입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유튜브 퀸'의 명성도 굳건하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올랐으며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7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61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석권하고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 롱런을 예고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현재 16개 도시 31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을 진행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