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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가유공자 보청기 지원 사업 마무리…인공와우 수술까지 연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08-22 12:44:37

단순 기증 넘어 맞춤 진료까지

KT, 국가영웅에 '소리' 선물

국가유공자 위해 '특별 진료' 나선 이유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최재영 교수가 진료 휴무일을 활용해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전담 진료를 하고 있다사진KT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최재영 교수가 진료 휴무일을 활용해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전담 진료를 하고 있다.[사진=KT]

[이코노믹데일리] KT가 국가보훈부, 주요 대학병원과 손잡고 시니어 국가유공자의 청력 회복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 ‘국가영웅과 함께하는 KT소리찾기’의 전국 단위 진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한 보청기 기증을 넘어 정밀 검사와 맞춤형 처방,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전 과정 지원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사업은 청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60세 이상 참전유공자와 그 배우자를 위해 기획됐다. KT는 세브란스병원, 제주대병원, 전남대병원 등과 협력해 단순 기기 제공이 아닌 대학병원 수준의 정밀 청력검사와 상담을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보청기를 처방·제작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피팅 진료를 제공해 실질적인 난청 극복을 지원한다.

특히 서울 지역 진료를 맡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최재영 이비인후과 교수가 자신의 진료 휴무일을 활용해 전담 진료에 나서기도 했다.

KT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고도 난청으로 일상 대화에 큰 불편을 겪는 유공자들을 위해 추가 지원책도 마련했다. 2개월간 보청기 착용 경과를 모니터링한 뒤 청력 개선 효과가 미미할 경우 인공와우 수술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국가에 헌신하신 유공자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력해 우리 사회 곳곳에 소리를 전하는 KT소리찾기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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