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수요일
맑음 서울 20˚C
맑음 부산 23˚C
맑음 대구 23˚C
맑음 인천 21˚C
흐림 광주 22˚C
맑음 대전 25˚C
맑음 울산 24˚C
맑음 강릉 23˚C
맑음 제주 24˚C
정책

[로컬에듀] 디지털 공간에서 학생 진로 해결에 나선 '인천시교육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5-10-01 08:03:50

'학생 맞춤형 진로특강'·'읽걷쓰 AI' 운영… 전문가와 모색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생 진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10월 진로특강, 진로 호기심 톡톡’을 운영한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온라인 화상 시스템에서 진행한다.

강의는 오후 7시와 8시 두 차시로 이뤄진다. 시교육청 진로·직업 멘토단 2000명이 강사로 참여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생생한 진로·직업 정보를 제공한다.

특강 주제는 △중환자실 간호사·작업치료사·경찰관 등 현직 전문가 직업 탐색 △드론·3D프린팅·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기술 △플로리스트·공연기획자·출판 마케터 등 문화·예술·콘텐츠 분야다. 학생들은 하루 최대 두 개의 직업 분야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내역은 학교생활기록부 진로활동에 기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콜롬비아 보고타와 피탈리토 지역에서 ‘교류협력국 디지털 교육 지원 사업 현지연수’를 실시중이다.

연수에는 교육전문직원과 교사 5명이 참여해 인천시교육청의 읽걷쓰 AI 교육 기반 프로그램 공유와 양국 교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방문단은 △초청연수 수료 교사 간담회 △학생 활동 발표회 △AI‧디지털 교육 연수 등을 진행한다. 보고타에서는 읽걷쓰 기반 수업 사례를 소개하며 현지 적용 방안을 모색한다.
 
또 콜롬비아 교육부와의 실무 협의회를 열어 내년 교류협력사업 추진 방향과 AI 교육 적용 계획을 논의한다.

고은숙 시교육청 과장은 “인천의 읽걷쓰와 디지털 교육 경험이 콜롬비아 교사들에게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교류가 양국 교육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덕한 시교육청 과장은 “현직 전문가와의 만남으로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5학년도 읽걷쓰기반 인천자유학기제 운영 사례집'과 '자유학기제 나이스(NEIS) 운영 매뉴얼'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자유학기제 운영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현장 수업 사례를 담았다. 매뉴얼은 나이스 시스템 내 자유학기제 관련 업무를 메뉴별로 정리하고 자주하는질문(FAQ)을 수록해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자료 개발과 연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