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금요일
맑음 서울 23˚C
흐림 부산 23˚C
흐림 대구 22˚C
맑음 인천 23˚C
흐림 광주 23˚C
흐림 대전 24˚C
흐림 울산 22˚C
흐림 강릉 19˚C
흐림 제주 26˚C
IT

구글 웨이모, 자율주행 로봇이 피자 배달…美 최대 배달앱 품고 유럽 진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10-17 07:59:04

도어대시 손잡고 음식배달 시작…내년 런던서 무인택시 예고

미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에서 운행 중인 구글 웨이모 무인택시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에서 운행 중인 구글 웨이모 무인택시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가 무인택시를 넘어 음식배달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본격적인 수익성 확보에 나섰다. 미국 최대 음식배달 플랫폼 도어대시와 손잡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는 한편 내년에는 유럽 시장에 진출해 런던에서 무인택시 서비스를 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웨이모는 16일(현지시간) 도어대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말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식료품 및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자는 도어대시 앱에서 주문 시 ‘자율주행차 배송’을 선택할 수 있다. 웨이모 차량이 목적지에 도착하면 이용자는 앱을 통해 트렁크를 열고 주문한 물품을 직접 수령하게 된다. 웨이모는 이번 제휴를 통해 차량 가동률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하고 도어대시는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문제를 해결하는 ‘윈윈’ 전략으로 풀이된다.

웨이모의 영토 확장은 미국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웨이모는 바로 전날 내년부터 영국 런던에서 무인택시(차량 호출) 서비스를 시작하며 유럽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현지 차량 운영사와 협력해 기반을 마련하고 런던 교통 당국과 영업 허가를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

한편 수년간의 기술 개발과 막대한 투자 끝에 자율주행 기술의 ‘상업화’라는 본궤도에 오른 웨이모의 광폭 행보가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롯데카드
미래에셋자산운용
포스코
쿠팡
삼성화재
바이오로직스
HD한국조선해양
롯데케미칼
기업은행
KB국민은행_1
농협
한화
GC녹십자
KB증권
LG
우리은행
하나증권
kb금융그룹
동국제약
sk
키움증권
국민카드
KB국민은행_3
하나금융그룹
동아쏘시오홀딩스
빙그레
신한라이프
한화
하이닉스
한국증권금융
LG
부영그룹
KB국민은행_2
삼성증권
신한라이프
부광약품
하나카드
KB국민은행_4
KB손해보험
신한금융지주
농협
신한카드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