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지역 생활 플랫폼 당근이 선보인 굿즈가 또 한 번 '완판' 신화를 썼다.
당근은 포장 주문 서비스 확장을 기념해 출시한 '당근 픽업백' 1만 개가 모두 품절됐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귀여운 캐릭터 상품을 넘어 당근이 추구하는 '로컬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굿즈에 성공적으로 녹여낸 결과라는 평가다.
'당근 픽업백'은 지난 28일 이삭토스트 전국 주요 매장에서 토스트 세트와 함께 1만 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됐다. 6시간 이상 보냉이 가능한 실용적인 기능에 당근 마스코트 '당근이' 자수와 당근 모양 지퍼 등 귀여운 디자인이 더해져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 시작 수십 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흥행은 단순한 굿즈 판매를 넘어 '걸어서 포장 주문하는 동네 경험'이라는 서비스의 지향점을 이용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SNS에는 "산책 겸 포장하러 간다"는 등 픽업백을 들고 동네를 산책하는 이용 후기들이 잇따르며 당근이 제안하는 '하이퍼로컬' 경험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됐다.
당근 관계자는 "픽업백은 배달 대신 직접 동네를 걸으며 포장 주문을 즐기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실용적인 굿즈를 통해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당근다운 지역 경험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근의 포장 주문 서비스는 올해 2월 시범 운영을 시작해 6월 전국으로 확대됐다. 이번 굿즈 흥행을 통해 당근은 단순한 중고거래 플랫폼을 넘어 이용자들이 동네 가게를 발견하고 이웃과 연결되는 '지역 활성화'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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