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영국의 세계적인 유력 매체 이코노미스트 그룹 산하 연구기관 '이코노미스트 임팩트'로부터 '소셜 이노베이터(사회 혁신가)'로 선정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으로 게임의 본질인 '재미'와 '참여'를 사회공헌에 접목한 스마일게이트의 독창적인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의미다.
이코노미스트 임팩트는 최근 발간한 '아시아 기업의 선행 비즈니스' 보고서를 통해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아시아의 대표적인 선행 비즈니스 모델 사례로 소개했다. 이 보고서에는 인도의 타타그룹, 중국의 앤트그룹,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등 12개의 글로벌 기업 및 재단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는 스마일게이트가 기업의 자원과 전문성, 네트워크를 결합해 사회공헌의 영향력을 크게 확장한 '소셜 이노베이터'라고 평가했다. 특히 기부 플랫폼에 레벨, 랭크 등 게임적 요소(게이미피케이션)를 도입해 기부의 재미와 지속성을 높이고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나눔의 게임화(Gamifying Giving)' 접근법을 높이 평가했다.
이러한 독창적인 모델은 실질적인 사회적 임팩트로 이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의 누적 기부금은 450만 달러(약 65억 원)를 넘어섰고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의 인게임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60만 달러는 국제백신연구소(IVI) 등에 전달돼 개발도상국의 문해센터 설립을 지원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이번 보고서에 세계적인 기업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재미와 보람을 느끼고 다양한 파트너들이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임팩트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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