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김포골드 혼잡도 완화할까…이랜드그룹, '한강 리버버스'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3-09-04 14:41:19

서울시와 대중교통 편의·관광 인프라 구축 맞손

내년 9월 운영 목표…서울 주요지역 노선 개통 추진

4일 최종양 이랜드그룹 부회장과 오세훈 서울 시장이 서울시청 본관에서 리버버스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진행했다 사진이랜드그룹
4일 최종양 이랜드그룹 부회장과 오세훈 서울 시장이 서울시청 본관에서 리버버스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진행했다. [사진=이랜드그룹]

[이코노믹데일리] 이랜드그룹이 서울특별시와 손잡고 한강 수상교통 활성화에 앞장선다. 내년 9월 운항을 목표로하며 김포골드라인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도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서울특별시와 이날 서울시청 본관에서 한강 리버버스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랜드그룹의 계열사 이크루즈는 30년 이상 선박 운항을 해온 업체로 지난 7월 한강 리버버스 사업자 선정을 위한 민간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리버버스 조기 안착 및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행정, 재정적 지원, 선착장 설치 및 접근성 개선 △이랜드그룹의 리버버스 선박 적기 도입 및 안전운항, 선착장 등 기반시설 유지관리와 함께 △서울시와 이랜드그룹이 친환경선박 도입과 무장애 설계 적용, 리버버스 홍보 및 안내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크루즈와 서울시는 내년 9월 운항을 목표로 사업 구상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김포골드라인의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리버버스 선착장을 ‘아라한강갑문~여의도’를 잇는 노선에 조성하는 것으로 검토하는 중이다.
 
최종양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한강 리버버스는 수도권에 고착화된 교통 정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뿐 아니라 3000만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필요한 사업”이라며 “ESG 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전기 추진 및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을 활용한 친환경 선박 도입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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