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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웨이,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 시상식 개최···"적극 참여에 감사"
한국화웨이가 국내에서 운영 중인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격려하고 성과를 발표하는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 세레모니'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서울 에메랄드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는 국내 ICT 인재들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에 감사를 전하고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네트워크 장으로 마련돼 올해 한국화웨이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학생과 대학원생 50여 명과 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발리안 왕 CEO는 이날 환영사에서 “국내 인재 양성·역량 강화와 ICT 분야 지식 확대를 지원하고 한국 ICT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대학·교육기관·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ICT 혁신을 주도하겠다”며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ICT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이자 국가와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화웨이는 우수한 한국의 디지털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ICT 분야에서 함께 성장해 가는 동료이자 파트너, 친구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화웨이 대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씨드 포 더 퓨처’와 ‘ICT 경진대회’의 올해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한 역량을 발휘한 팀 리더와 팀원에게 화웨이 메이트북·아이웨어·워치 등 상품을 수여했다. 한국화웨이는 국내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한국화웨이는 2015년부터 국내 ICT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시작해 현재 3500여명의 대학생‧대학원생의 디지털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전 세계 학생들과 ICT 기술로 사회 문제에 대한 기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씨드 포 더 퓨처와 온라인 ICT 기술 교육·경진대회를 연계한 ICT 경진대회를 통해 한국 ICT 리더 양성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화웨이는 ‘워크 인투 더 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유수 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4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23-12-28 10:54:02
엔씨, TL 첫 라이브 방송 진행···소통하는 '진정성' 돋보여
지난 22일 엔씨소프트가 TL의 첫번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22일 엔씨소프트가 ‘TL(THRONE AND LIBERTY)’ 출시 2주 만에 첫 번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실시간 방송은 지속적인 이용자 소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방송에는 최문영 캡틴·안종옥 PD·이문섭 DD 등 TL 주요 개발진이 참여했다. 그간 TL은 출시 이후 공통된 불만이 제기됐다. 우선 MMORPG로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늦게 등장한다는 점이다. 현재 TL의 메인 콘텐츠는 6인이 함께 진행하는 ‘협력 던전’이다. 50레벨이 최고 레벨인데, 40레벨 가까이 돼서야 메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 과정이 지루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레벨업을 위한 코덱스의 진행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코덱스는 TL 세계관을 전달하는 개인 콘텐츠로 이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코덱스는 낮은 레벨에서는 수행하기 어려우며 진행 방법의 명확한 안내가 없다. TL은 지난 13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친 정기 업데이트와 안 PD의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문제점들을 개선해왔다. 이어 이번 첫 실시간 방송에서는 출시 이후 주요 피드백과 이슈를 정리하고 향후 개선 과제 등을 설명했다. 방송에서 개발진은 “pay to win(이기기 위한 과금)” 요소가 들어가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TL 유저들은 훗날 추가될지도 모르는 수익모델(BM)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개발진은 “정액제 형태의 패스·취향형 상품·거래소 세율 등을 TL의 BM으로 잡았다”며 “재화의 부족과 연결된 성장축을 BM으로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거듭 언급했다. 개발진은 내년 1월 중순경 두 번째 방송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첫 방송에서 모두 설명하지 못한 것들을 비롯해 준비 중인 주요 업데이트에 관해 설명할 계획임을 밝혔다.
2023-12-27 17:49:59
"다음ㆍ카카오 뉴스검색 개편···'시대착오적' 주장"
'카카오 뉴스검색 서비스 차별이슈와 과제 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이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조승래 의원은 이날 권력이 되어버린 포털의 일방적인 결정을 지적했다. 조 의원은 “언제부턴가 포털이 그 자체가 언론이 되어 취사선택을 하고 단순 전달자로서 역할을 해야 함에도 어느 순간 권력이 되고 있다”며 “다양성을 훼손하고 자율성을 침해하는 포털의 역할에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포털의 이러한 행태를 좌시할 수 없다”며 “뉴스검색 서비스와 미디어 생태계에 포털의 역할이 어떻게 될 것인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환경 개선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필모 의원은 “이번 사태로 시민들의 뉴스 접근권을 침해하고 중소 전문 매체들이 불이익 받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관련 해법이 있다면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문 의원은 지방언론의 소외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상당수 지방 언론은 포털과 검색 제휴도 안 되어 있어 지역 언론이 가장 많은 타격을 받고 있는 상태”라며 "다음·카카오 정책 변경"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포털 다음의 뉴스 차별이 언론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그간 노력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현재 포털 다음의 운영사인 카카오를 상대로 ‘뉴스검색 서비스 차별중지’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라며 “일각에선 이번 조치가 문제 언론사를 걸러내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얘기하지만 이는 소수의 일탈 행위로 인터넷 언론사 전체의 문제로 호도하는 위험한 시각”이라 일갈했다. 이 회장은 “소수 언론사의 문제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헌법상 평등권과 언론 출판의 자유를 훼손하는 것은 마치 1980년대 있었던 언론 통폐합과 같은 방식의 '시대착오적 주장'”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고민정 의원은 “윤석열정부가 출범한지 1년 반 정도만에 언론 자유가 너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하며 “'가짜뉴스'를 정의하지도 못하면서 지역 언론사의 통로를 막아 언론 출판의 자유가 침해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는 김보라미 변호사, 토론 진행은 임종수 세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김영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 조용현 변호사, 이준형 언론노조 정책전문위원이 함께했다.
2023-12-20 16: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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