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림건설부동산부
ksrkwon@economidaily.com
기사 제보하기
최신기사
-
국토부,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 개최
국토교통부가 디지털경제의 핵심기반인 공간정보 기술이 만드는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를 오는 8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6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스마트국토엑스포는 국내외 공간정보 관련 주요인사 및 전문가들이 집결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간정보 교류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엑스포는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Digital Earth: Better life for all)'을 주제로 개막식, 전시,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38개의 콘퍼런스가 개최돼 200명 이상의 세계적 공간정보 분야 석학과 기업관계자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20개국 100여 명의 공간정보 분야 해외 인사들이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신기술 쇼케이스, 비즈니스미팅, 워크숍을 진행하며, 공간정보 미래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 콘서트, GEO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은 "국내외 유수의 공간정보 첨단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공간정보 혁신기술이 만드는 미래 디지털 세상을 생생하게 체험해 보시기를 바란다"며 "공간정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해외 진출 역량을 쌓는 등 공간정보 산업계에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3-11-06 15:36:45
-
우미건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 본격 분양 돌입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 조감도 우미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에 조성되는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청약일정은 이달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해야 한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경기도, 서울시,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은 파주 운정3지구 A2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41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특히 내년 하반기 조기 개통이 예정된 GTX-A 운정역(가칭 예정) 초역세권 아파트로 조성돼 뛰어난 교통환경과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여기에 GTX-A 운정역(가칭 예정) 주변은 역세권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상업ㆍ업무ㆍ공원ㆍ문화 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어서 주거 편의성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주여건도 뛰어나다. 도보권에는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주변에는 도서관(예정),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등 생활인프라 시설이 풍부하게 자리하고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근린공원이 예정돼 있고, 심학산 산림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함께 전 가구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높였다. 또 내부설계로는 천장고 높이를 최대 2.5m로 높이고(1~3층 기준), 가로가 넓은 주방 설계, 드레스룸, 주방팬트리, 현관 워크인 등을 도입(주택형별 상이)해 공간활용성과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조경과 커뮤니티도 돋보인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근린생활시설 제외)를 적용해 공원형 단지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확보된 지상공간에는 생태연못과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또 단지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남·녀 구분 독서실, 오픈형 카페, 어린이문고, 실내놀이터, 북카페 등이 구성되는 커뮤니티인 린 센터(Lynn Center)를 조성한다. 여기에 단지 내에는 하며 어린이집, 맘스스테이션이 마련되며, 2층 규모의 단지 내 상가도 계획돼 있어 주거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단지는 가구당 주차대수를 1.5대로 확보하고, 확장형 주차를 30% 이상 계획해 주차문제를 최소화했으며,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무인택배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일상의 편리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1802번지 일원에 있다.
2023-11-06 09:22:16
-
-
-
호반그룹, 협력사와 양극화 해소 나선다
호반그룹이 협력사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이기준 대하산업개발 대표,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강요석 강석종합건설 대표, 이성준 우창건설 대표,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호반그룹이 협력사와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호반그룹은 동반성장위원회, 협력사와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협력사 강요석 강석종합건설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협약 기업은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시행한다. 호반그룹과 동반위는 2020년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이번에 재협약을 체결하며 상생협력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그룹은 협력사를 위해 3년간 3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반위는 호반그룹과 협력사의 양극화 해소와 상생협력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고,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홍보를 지원한다. 호반그룹과 동반위는 기술혁신 인프라 지원, 협력사 안전역량 강화, 협력사 복리후생 증진, 경영 컨설팅 및 국내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 및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오 위원장은 “건설자재 원가 상승과 고금리 현상의 지속으로 인해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위기를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향후에도 호반그룹이 더욱 적극적으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상생협력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호반그룹은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동반위와 함께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호반그룹은 동반위와 2020년에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호반그룹의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11-03 15:25:34
-
-
-
"내년 주택 가격 하락세 전환...건설경기 반등 '아직'"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내년 전국 부동산 매매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하고 건설수주와 투자도 감소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건설경기 반등은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2024년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1.5% 감소한 187조3000억원을 기록하고,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0.3% 줄어 260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인 2022년 229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건설수주는 올해 전년 대비 17.3% 감소한 190조1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4년에도 1.5% 감소해 2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도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 민간 수주가 반등하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건설투자의 경우 2022~2023년 건축 착공이 감소한 영향으로 2024년 주거용과 비주거용 건축공사의 부진이 예상됐다. 상반기를 전후해 감소세로 돌아선다는 전망이다.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되고, 금리 인하 시기가 불확실한데, 2023년뿐만 아니라 2024년에도 건설기업의 자금조달 어려움은 지속될 것”이라며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인프라 투자 및 건설금융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요구되며, 건설기업은 현금 유동성 확보, 사업 포트폴리오 수정 및 맞춤형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거시경제적, 정책적 요인 검토 결과, 국내 건설경기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도 하락세로 예측했다. 올해 4·4분기 보합세를 기록한 이후 2024년에는 2.0%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연초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의 하방 압력을 다소 누그러뜨렸고 정책 금융과 장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3·4분기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2024년에는 정책 대출을 포함한 전반적 대출 태도의 경직성이 강화됐고, 고금리 장기화가 우려되면서 주택시장이 다시금 하락 반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정책 실현 수준과 추가적인 규제 완화가 있을 경우 시장 상황의 변화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택 전세가격은 2023년 4.8% 하락하는 반면 2024년에는 2.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해 올해 하반기 이후 가격이 상향 안정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하락하고 있고, 매매 수요 축소로 인한 수요 유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입주 물량이 소폭 감소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전세보증금 반환 이슈가 이어지는 데 대해서는 전체 시장 가격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최근의 집값 상승세에 집중하기보다는 2022년 이후 집값 하락에 영향을 줬던 거시경제 환경이나 금융 규제 환경이 2023년과 2024년에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기 어려워 시장을 둘러싼 제반 여건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11-02 17:45:21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