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를 통해 개발하는 항암제 SOL-804 1상 임상 시험 투약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상 시험은 서울대병원에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SOL-804와 자이티가(Zytiga)정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비교를 위한 무작위 배정, 교차, 1회 투여 임상시험이다.
SOL-804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대한 기존치료제의 약점인 흡수율과 음식물 영향을 개선한 개량신약으로 환자의 복용 편의성, 복약 순응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L-804가 타깃 하는 전립선암 치료제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12조원을 넘어섰고 2027년이면 약 23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는 2016년 덴마크 솔루랄파마로부터 SOL-804의 전 세계 개발 및 판권을 취득해 독점 개발 중이다.
부광약품 개발 임원은 “SOL-804는 기존치료제의 약점을 개선해 환자, 의료진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개발 사례를 봤을 때 허가와 판매에 이르는 시기도 빠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코로나19 상황 속 면역력 향상을 위해 고함량 비타민C와 비타민D 복합제 ‘엘리나C’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엘리나C는 자극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최적 용량의 비타민C 2000mg과 성인 기준 1일 충분 섭취량으로 결핍 증상 없이 뼈 건강 관리가 가능한 수준의 비타민D 400IU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항산화작용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는 인체 내에서 합성하지 못한다. 하지만 과잉 섭취하면 위장관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적정량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엘리나C의 함량은 한국영양학회 성인 기준 1일 상한 섭취량(2000mg) 기준에 부합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최근 면역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면역력 증강을 위한 비타민C와, D 복합제가 주목받고 있다”며 “엘리나C는 자극을 줄이며 효과를 극대화한 최적 함량의 고함량 비타민C와 비타민D를 함유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엘리나C는 약국 판매용 건강기능식품으로,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과립 타입으이다. 1일 1회 1포씩 복용하면 된다.
씨젠이 지난 19일 전세기를 통해 280만명분의 코로나19 진단 시약을 유럽에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유럽은 석 달 전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증가하며 비상사태에 들어갔다. 연말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고, 식당, 술집 등 필수 생활시설이 아닌 곳은 봉쇄하는 국가도 늘고 있다.
씨젠은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진단 시약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세기라는 특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세기는 코로나19 진단 시약과 관련 소모품만 운송한다. 지난 19일 오후 인천에서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거쳐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체코, 리투아니아 등 5개국에 각각 필요한 물량을 배송한다. 탑재된 진단 시약은 약 280만명이 검사 받을 수 있는 양이다.
씨젠 수출물류팀 박춘식 부장은 “비용 부담은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긴급 수요가 있는 유럽에 대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전세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조치가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휴젤이 HA필러 브랜드 ‘더채움’의 신규 광고 영상 2종을 공개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이번 광고 영상은 ‘필러, 더 체크하세요!’를 주제로 ‘고민 편’과 ‘처음 편’ 2종으로 제작했다.
HA필러 시술이 처음이거나 또는 시술을 앞둔 소비자들이라면 시술 전 고려해야 할 제품의 안전성과 지속성을 ‘자연스러움’, ‘오래오래’ 등의 키워드를 활용해 직관적이고 임팩트있게 풀어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브랜드 상징 컬러인 레드·화이트의 깔끔한 배경화면 위 핵심 키워드와 함께 더채움 뮤즈 배우 고준희가 지닌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해 국내 HA필러 시장 선도 브랜드 더채움만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휴젤 관계자는 “공개한 광고 캠페인 2종 영상은 HA필러가 낯선 소비자들에게 시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을 받는 제품 강점인 자연스러움과 지속성 그리고 안전성에 초점을 맞춰 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유튜브 광고 영상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TV 광고부터 SNS 마케팅 활동까지 전방위적이고 공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경기도 성남 판교 신사옥에 그룹의 역사와 철학을 담아낸 특별한 전시 공간 ‘동행관’을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동행관은 1965년 광명약품공업사(휴온스글로벌 전신) 창립 이래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임무를 수행하며, 중소 제약회사에서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해온 휴온스그룹의 발자취와 경영철학, 주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 공간이다.
동행관은 크게 △역사 △사회공헌 △제품 전시 공간으로 구성했다. △역사존은 창립자인 故 윤명용 회장의 설립·경영 이념과 함께 ‘광명약품공업사’가 지금의 휴온스그룹으로 성장, 발전하는 과정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영 이념과 맞닿아 있는 △사회공헌존은 휴온스그룹의 사회공헌 표어인 ‘건강 더하기, 사랑 나누기’의 하나로 사회, 문화,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개하는 사회공헌 활동과 스포츠 후원 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제품 전시존에는 휴온스그룹을 130여개의 의약품과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휴온스그룹 동행관은 휴온스글로벌 판교 신사옥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평일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비보존이 금융위원회와 10개 정부 부처가 선정하는‘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비보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30개 선정기업 중, 화학·신소재 분야에 포함됐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와 10개 정부 부처가 함께 기술 혁신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중견·중소기업을 발굴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금융부문과 산업부문의 적극적 협업체계를 마련하고자 3년간 1000개의 혁신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회차에 선정된 235개의 혁신기업을 포함해 누적 총 835개의 기업이 혁신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비보존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을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하는 혁신 신약 연구개발 기업이다. 현재 오피란제린 주사제는 미국과 국내에서 3상 진행 중이다.
비보존 관계자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각 부처에서 기업의 혁신성·기술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것인 만큼, 비보존의 혁신성과 기술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다양한 지원을 받아 비보존이 더욱 성장할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21일 창사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투명한 경영 성과 공개 및 소통 강화를 위한 것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 계획 등을 다루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요성 평가를 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선정 및 평가', '제품 책임 및 안전성 강화', '환경관리 강화'를 핵심 이슈로 선정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공급망 선정 및 평가 분야에서는 국제 표준 인증(ISO)을 획득한 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를 선정하며,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플랫폼 및 품질 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품 책임 및 안전성을 강화했다.
환경 관리 차원에서는 사업장과 연구 시설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기 기계설비를 활용하고 있으며, 친환경 패키지 도입 등 제품 친환경 측면에서도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인권 보호, 사회 공헌, 윤리·준법 경영 등에 관한 내용도 보고서에 포함했다. ESG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회사의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영 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경쟁력 있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해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이해관계자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