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다양한 모빌리티 전시와 함께 시승 행사가 마련된다. 완성차 브랜드 외 이륜차 스타트업 등도 친환경 모빌리티를 선보이며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르노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제네시스 등 총 3개 완성차 브랜드와 디앤에이모터스, 블루샤크코리아, 브이스페이스, 에이치쓰리알, 젠스테이션 등 5개 전기이륜차 브랜드가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완성차 시승 행사는 전시회 기간 킨텍스 실외에서 진행된다. 르노코리아 시승장에서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QM6 △소형 SUV XM3 E-TECH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 SM6 등 승용 전 차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시승장에서는 SUV 전기차 메르세데스-EQ 2개 차종을 만나볼 수 있다. 제네시스는 △준중형 SUV GV60 △중형 SUV 일렉트리파이드 GV70 △준대형 세단 일렉트리파이드 G80 등 총 3종의 시승 차량을 마련했다.
아울러 전기이륜차 시승인 '이모빌리티 시승회'는 킨텍스 내부에서 이뤄진다. 관람객은 전기바이크,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등 전기 이륜차를 직접 운전해 약 300m 내외 코스를 운행할 수 있다. 전기 이륜차 시승은 블루샤크 코리아 등 5개 브랜드가 진행하며 현장 접수 및 시승 참여가 이뤄진다.
이외 8개국 150여 개 참가 업체가 개별적으로 준비한 부대행사와 한국도로공사에서 진행하는 안전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산업 변화에 따라 모빌리티 콘텐츠가 더욱 다양해진 만큼 관람객들이 모빌리티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실·내외 시승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10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