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는 강경성 산업 2차관이 10일 세종시 복합발전소를 찾아가 안정적 전기 공급 체계 유지를 위해 발전소와 송전선로 등 전력 설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부는 주요 산업·에너지 시설을 관리하는 21개 재난관리기관과 실시간으로 연결해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 중이다.
연이은 폭염에 지난 7일 국내 공식 최대 전력 수요는 93.6기가와트(GW)를 기록하며 역대 여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부는 당시 10GW 이상 여유 있는 전력 공급 능력을 확보해 고비를 넘겼다.
다만 태풍 등 자연재해 여파로 일부 발전소 가동이 정지되는 사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대책도 마련한 상태다. 태풍의 영향으로 태양광 설비가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는 데다 설비 고장 등이 겹치면 예비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앞서 산업부는 전날(9일) 이창양 산업부 장관 주재로 주요 산업‧에너지 시설 관련 공공기관장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에 나섰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비상 대응 체계, 취약시설 점검 현황, 긴급 복구 계획 등 태풍 대비 현황을 점검했다.
산업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한 하천(냉천) 범람으로 용광로 5기와 18개 제품생산 공장이 가동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던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대상으로 점검이 실시됐다.
강경성 차관은 "기존의 관행적 점검에서 벗어나 이중, 삼중으로 꼼꼼하게 사전 대비해야 해야 한다"며 "만에 하나 설비 고장이 발생하면 신속한 복구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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