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 밴드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그리고 학원과 유치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기관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 사이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대표 서비스로 활약하고 있다.
2024년도를 맞아 네이버는 '2024 학급 밴드 이용 가이드'를 발간하여 교사들이 더욱 쉽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오는19일부터 시작된 'BAND 신학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용자들은 해당 캠페인 페이지에서 학급 밴드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이름을 검색해 가입 가능한 학급 밴드를 찾거나 직접 개설할 수 있다.
팬데믹 시대의 원격 수업 도입으로 급속도로 성장한 ‘학급 밴드’는 2020년 이래로 약 38만 개가 생성되었으며, 74만 명 이상의 청소년 사용자가 참여하였다. 오프라인 수업 재개 후에도 그 성장세는 계속되어 지난 해에만 6만 개의 새로운 밴드가 생겨나고 111만 명의 신규 회원을 모집함으로써 온·오프라인 학습 관리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임을 입증했다.
네이버 밴드는 공지사항 게시, 자료 공유와 숙제 관리 등 학급 운영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연락처 공개 없이 일대일 대화가 가능하며 PC 접속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는 접근성은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13세 미만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밴드 키즈’ 서비스는 출시 후 100만 번 이상 다운로드 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검색 기능 제한 등 아동 친화적 조치를 마련하여 부모님이나 교사의 초대를 통해서만 가입 가능하다.
더 나아가 네이버는 교육 현장에서 듣는 직접적인 요구 사항 반영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예를 들어, 오답 복습 기능 추가와 비디오콜 참여 확인 같은 세부 기능 업그레이드가 포함된다.
네이버에 따르면 최근 학급 밴드를 사용하는 교사 3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7%가 다른 교사들에게도 학급 밴드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학급 밴드를 사용하는 교사들은 학생들과는 학급 공지, 과제, 퀴즈, 미션 등 학습 보조 도구로써 활용하고, 학부모들과는 학급 공지, 사진 공유 등 소통 도구로써 밴드를 주로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인 사용 용도로는 △공지 전달(84%), △학생들과 학교 및 학원 생활 공유(51%), △수업 자료 공유 및 저장(46%), △과제 공지 및 제출(44%),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활동 공유(42%)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공지글 작성’, ‘사진첩’, 그리고 ‘파일 첨부’ 기능은 사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음을 보여주며 멤버 간 소통과 자료 공유/보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파일 첨부 시 여러 형식 지원과 함께 동영상 시청 데이터 분석 가능성은 학습 관리 측면에서 유용함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학급 밴드는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학급 활동에 참여하고 친밀하고 활력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정민 네이버 밴드 리더는 “학급 밴드는 우리나라 교육 현장의 니즈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교사와 학부모, 학생 사용자로부터 사랑받고 있으며 학급 밴드에서 시작된 사용자 경험이 일상, 취미, 관심사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